하늘과 가장 가까운 지장기도처, 가보신 적 있으신가요?
설악산 깊은 산속, 오직 기도만을 위해 세워진 암자. 그곳이 바로 ‘중대지장암’입니다.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오로지 나를 마주하는 길. 지금 중대지장암으로 함께 올라가 보시죠.
중대지장암이란?
중대지장암(中臺地藏庵)은 설악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3교구 신흥사의 산내 암자입니다.
설악산 중청대피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해발 약 1,200m 고지에 세워진 수행 공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은 오로지 기도를 위한 공간으로, 특히 지장보살 기도처로서 명성이 높아 전국 각지에서 불자들이 찾고 있습니다.
중대지장암 가는 길
코스 | 경로 | 소요시간 |
---|---|---|
소공원 출발 | 소공원 → 비선대 → 희운각 → 중청대피소 → 중대지장암 | 왕복 약 10시간 (등산) |
백담사 출발 | 백담사 → 영시암 → 봉정암 → 중청대피소 → 중대지장암 | 1박 2일 추천 |
중청대피소 기준 | 중청대피소 → 중대지장암 | 도보 10~15분 |
※ 산악지대이며 고도차가 크므로, 반드시 등산 장비 및 기상 확인이 필요합니다.
지장암은 어떤 곳인가요?
- 🧘 묵언기도 중심의 산중 수행 암자
- 🪷 지장보살 본존을 모신 기도 공간
- 🏔️ 설악산 정상 부근의 극한 기도 환경
- 🙏 천일기도, 백일기도 등 발원 기도 지속
- 📿 전국에서 발원 기도객, 불자 등 방문 많음
현지에는 전기가 없고 통신도 어려워, 세속을 끊고 나와 오직 기도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기도객을 위한 안내
- 📍 주소: 강원도 인제군 북면 설악산 중청봉 인근
- 🛏️ 숙박: 불가 (중청대피소 이용)
- 🥣 공양: 제공 없음 (간식·물 필수 지참)
- 🕯️ 기도 방식: 묵언 수행, 소리 기도, 촛불 공양
- 📞 전화/인터넷: 불가 (산 중 통신 두절 지역)
**지장암은 수행 공간이므로 관광 목적으로의 출입은 지양**해야 합니다.
묵언과 예의를 갖춘 자세로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A
Q1. 중대지장암까지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나요?
A. 체력에 따라 가능하지만, 왕복 약 20km 거리로 1박 2일 등산이 더 권장됩니다.
Q2. 일반 관광객도 방문 가능한가요?
A. 가능은 하지만, 지장암은 기도처이므로 조용하고 경건한 태도가 요구됩니다.
Q3. 숙소는 따로 있나요?
A. 중대지장암 자체에는 숙박이 없으며, 인근 중청대피소 이용이 일반적입니다.
Q4. 기도는 자유롭게 가능한가요?
A. 네. 별도 예약 없이도 기도 가능합니다. 단, 질서 있는 이용을 위해 접수/헌공 문화가 있습니다.
Q5. 겨울에도 올라갈 수 있나요?
A. 설악산은 12월~3월까지 입산통제 구간이 많아 사전 확인이 꼭 필요합니다.
설악의 숨결, 지장보살의 품
중대지장암은 단지 암자가 아닙니다. 세상과의 소음을 끊고, 내면의 소리에 집중할 수 있는 고요의 공간입니다.
도심에서 멀어질수록, 우리는 진짜 나에게 가까워진다고 하죠. 그 여정의 끝에서 만나는 중대지장암. 그곳에서, 당신만의 기도를 시작해보세요.